수명의 척도, 허벅지 근육
'대퇴사두근'
오늘 같이 알아보실 내용은
대퇴사두근중에
대퇴직근과 외측광근입니다!
대퇴직근
대퇴직근은 대퇴사두근 중에서
유일하게 무릎관절과 고관절 두 개의
관절을 경유합니다.
이로 인해 두 관절 움직임
무릎관절의 신전과
고관절의 굴곡에 관여하게 됩니다.
외측광근
외측광근은 대퇴사두근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능적으로도 걸을 때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대퇴사두근을 이루는 4개의 근육중
가쪽부분에 위치합니다.
대퇴사두근은 무릎을 펴는 역할을 하며, 앉았다가 일어날 때, 걸을 때,
등산할 때 등 거의 모든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그 중에, 중간광근, 내측광근,
외측광근들은 하나의 묶음으로
작용하여 앉는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외측광근은 중간광근처럼
대퇴골의 몸통(shaft of femur)을
감싸듯 둘러쌓여 있습니다.
시작위치는 대퇴골의 앞위쪽과
위뒤쪽에서 비스듬히 부착되어서
시작하며, 끝나는 위치는
대퇴사두근건(Quadriceps tendon)에서 끝납니다.
대퇴직근의 기능부터 같이 보실까요?
1. 무릎관절의 폄(extension)
2. 고관절의 굽힘(flexion)
3.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는,
인대의 작용을 보강하여
무릎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4. 대퇴직근에 대한 체간의 굴곡을
일으키는 장요근의 보조역할을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대퇴직근은 대퇴사두근 중에서
유일하게 무릎관절과
고관절 두 개의 관절을 경유합니다
(이렇듯 2개의 관절을 가로지르는 근육을
두관절근육(biarticular muscle)이라 합니다.)
이로 인해 두 관절 움직임 무릎관절의
신전과 고관절의 굴곡에
관여하게 됩니다.
대퇴직근은 골반에 대해
다리를 굽히는 레버 역할을 합니다.
대퇴직근은 햄스트링 근육과
직접적으로 길항근 관계에 있습니다.
햄스트링 맞은편에 대퇴직근이 있고
고관절의 신전과 무릎관절의 굴곡에
반대작용을 합니다.
이 두 근육의 작용으로 공을 찰때나
걷는 동안 발꿈치가 땅을 찰 때
근육의 활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퇴직근은 공을 찰때 무릎관절의 폄과
고관절의 굽힘이 조합되어 사용되고
걷는 동안 발꿈치가 땅을 찰 때
무릎관절의 굽힘을 방지합니다.
다음은 외측광근의 기능 정리입니다.
1. 무릎관절(knee joint)의
폄(extension).
2.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는,
인대의 작용을 보강하여
무릎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무릎관절(knee joint)이
굽혀진 상태에서는
경골(fibula)의
외회전(lateral rotation)을 보조합니다.
외측광근(가쪽넓은근, Vastus lateralis)
의 주요 작용은 무릎관절의 폄입니다.
걷는 동안 발꿈치가 땅을 찰 때
무릎관절의 굽힘을 방지합니다.
오늘은
대퇴직근, 외측광근의 단순한
근육의 작용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심화적으로 알고 가야 될
내용이 있는데요,
근육의 길이-장력 관계
(length-tension relationship)에
따라 근육의 수축이나 이완이
어느 수준에서 제한됨에 따라
몸의 움직임에 있어
몇몇의 운동방해
(practical hindrance)가
일어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동불충분(passive insufficiency)
2개의 관절을 가로지르는 근육을
두관절근육(biarticular muscle)이라
합니다.
유연성 훈련을 하지 않은 경우,
이런 근육들은 두 관절의 움직임이
동시에 최대 범위로 일어나도록
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발가락을 만지기 위해
무릎을 구부려야 합니다.
이는 엉덩관절(hip joint)과
무릎관절(knee joint)에 걸친
햄스트링이 무릎관절이
펴진 상태에서 고관절을 굽힐 정도로
늘어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같은 이유로 무릎을 구부리면
더 쉽게 허벅지에 닿도록
허리를 구부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움직임의 제한을
수동불충분(passive insufficiency)
이라 합니다.
수동불충분은 근육 길이의 일정 비율
이상 더 늘어날 수 없는
근육의 한계점입니다.
능동불충분(active insufficiency)
능동불충분은
수동불충분(passive insufficiency)의
반대입니다.
수동불충분의 근육의 길이가
어느 정도 이상 늘어 날 수 없음에
기인한다면, 능동불충분은
더 이상 수축할 수 없어
생기는 근육의 한계점입니다.
예를 들어 발꿈치를 엉덩이에
가까이 가져오려면
엉덩관절(hip joint)을 굽혀야 합니다.
이는 다리를 굽혀
햄스트링(hamstring)의 위부분이
늘어나야 무릎관절을 구부리도록
햄스트링의 아래부분을 수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엉덩관절을
폈을(extension) 때 무릎을
더 굽힐 수 없습니다.
이는 엉덩관절이 펴지면
뒤넙다리근이 이미 짧아지게 되어
무릎을 최대한 굽히도록
더 이상 짧아질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대움직임의
대항근(antagonist)을
먼저 이완시켜 손상을 예방하고
적당한 시기에 수축시켜
관성으로 하여금 근육이나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다리를 쭉쭉 내뻗는
흔히 탄도 운동(ballistic movement)
이라 하는 움직임에는
이런 반대움직임의 작용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이때 관성의 힘이 대항근의
브레이크 작용보다 큰 경우
근육이나 인대를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대퇴직근은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는
고관절을 굽히는 힘이 약해지는데
그 이유는 대퇴직근이 이미
수축되어 있어서
더 이상 수축할 수 없을 만큼
한계점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능동불충분(active insufficiency)
이라 합니다.
본질적으로 쫙펴진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
(골반이 고정된 상태에서 엉덩관절의 굽힘)
은 장골근(ilicus), 대요근(psoas major),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e latae)이
주로 작용하며 나머지 작용을
대퇴직근(Rectus Femoris)이
하게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대퇴직근은
고관절이 굴곡되어 있을 때
무릎관절이 펴지는 작용에
지배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는데
이는 대퇴직근이 이미 수축되어 있어서
능동불충분(active insufficiency)
으로 근육의 움직임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앉아있는 상태에서
무릎관절을 펴는데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외측광근(Vastus lateralis),
내측광근(Vastus medilais),
중간광근(Rectus femoris)이며
대퇴직근은 그 비중이 작습니다.
반면에, 고관절을 펴고 무릎을 굽히는
작용에도 제한이 걸리게 되는데
이는 대퇴직근이 이완할 때
근육 길이가 일정 비율 이상
더 늘어날 수 없는 근육의 한계점에
도달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수동불충분(passive insufficiency)
이라 합니다.
쉽게 이해하려면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으로 엎드려
누운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림으로써
엉덩이에 뒤꿈치가 닿는
동작을 합니다.
그럼 허벅지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이 상태가 수동불충분 상태에
도달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상태에서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게 하기 위해서는
수축된 근육을 보상하기 위해
고관절을 굽히는 동작이 나오는 것이죠.
내용은 어떠셨나요?
단순히 해부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몸의 움직임에 있어서
근육의 길이-장력 관계
(length-tension relationship)
내용들을 함께 알려드리려하다 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그래서 결론을 두 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레그익스텐션, 레그컬을
편식해서 하나만 하는 것은
기능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상위험 때문입니다!)
2. 길게 설명한
근육의 길이-장력 관계의 핵심 내용은
결국 기능 검사를 해보고
안되는 동작의
반대 기능을 작용하는
근육의 연부조직치료
(SMR, 폼롤링)과
가동성, 안정화 훈련을
해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예)FMS 테스트인 ASLR
(고관절 굴곡 검사)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굴곡은 잘 되는데
무릎이 안펴져서 1점(최하점수)이
나왔을 경우,
우리는 무릎 관절 굴곡근인
햄스트링의 유연성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햄스트링의 가동성 훈련?
당연히 좋습니다.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무릎 신전근인 대퇴사두근의
연부조직치료(폼롤링)를 선행 후,
더 나아가서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2차적 신전을 담당하는
대둔근과 대퇴근막장근까지
케어 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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