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Piriformis

가짜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이상근,

허리가 아프거나 엉덩이, 발끝까지 저리신 분들은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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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이상근과 좌골신경은 십자형태로 교차되기 때문에 마찰에 의해 자주 통증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좌골신경은 이상근 밑으로 나오나

사람에 따라 이상근 중간을 통과하거나 위 아래로 교차해서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럴 때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경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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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소수의 몇 퍼센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이상근증후군으로

허리디스크와 동일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이상근 근육의 단축이 원인이 되는데요,

그럴때는 스트레칭과 다리를 꼬는 습관을 멈추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 때, 왼쪽 무릎은 앞쪽방향으로, 꼬리뼈는 바닥에 닿게끔 해주시면서 등척성 훈련을 병행해주시는 방식으로 PNF스트레칭을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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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은 피라미드 형태의 평평한 근육입니다.

중둔근 후방섬유와 거의 평행하게 놓여있는데요,

이상근은 부분적으로는 골반의 뒷면 벽면에 위치하고

또한 부분적으로는 고관절의 뒷 부분에 위치합니다.

이 근육은 천골의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앞엉치뼈구멍 사이에 있는

세 부분의 두툼하게 튀어나온 부분과 앞엉치뼈구멍들에서부터 나오는 홈들로부터 시작합니다.

이상근의 몇몇 가닥은 대좌골공(큰궁둥구멍, Greater sciatic foramen)부분과

엉치결절인대(Sacrotuberous ligament)앞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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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은 대좌골공(Greater sciatic foramen)을

통해 골반을 빠져나와 대퇴골의 대전자(큰돌기 Greatertrochanter)

윗면에 둥근 형태의 건 조직 형태로 부착되면서 끝나며,

때때로 위상쌍자근, 하쌍자근, 내폐쇄근의 건조직에 공통건에 합쳐져서 부착되기도 합니다.

이상근은 고관절의 외회전을 담당하는 6개의 둔부 심부층에 있는 근육중의 하나이다.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은 이 외에도

상쌍자근(위쌍둥이근 Gemellus superior),

내폐쇄근(속폐쇄근 Obturator internus),

하쌍자근(아래쌍둥이근 Gemellus inferior),

외폐쇄근(바깥폐쇄근 Obturator externus),

대퇴방형근(넙다리네모근 Quadratus femoris) 등이 있습니다.

또한 관골구(acetabulum)에서 대퇴골두(head of femur)의 고정을 돕습니다.

 

이상근은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는 대퇴골을 바깥쪽으로 외회전 시킵니다.

직립자세에서도 대퇴골의 외전에 약간 관여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뼈의 부딪힘으로

그 운동 폭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차적인 고관절 외전근은, 중둔근, 소둔근, 대퇴근막장근입니다.

이상근과 봉공근은 이차적인 고관절 외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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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 무릎이 90도 이상 굽혀진 상태에서는 고관절 내회전으로 기능이 바뀌는데요. 왜 그럴까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이상근의 기능은 대퇴골 외회전인데... 왜 외회전 방향으로 스트레칭하지???

하고 고민해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위의 사진처럼 이상근을 스트레칭 하는 자세에서는 고관절의 굴곡, 슬관절의 굴곡, 대퇴골 외회전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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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회전 동작의 대항적인 동작인 내회전은 중둔근과 소둔근의 앞섬유에 의해 이루어진다.

흥미롭게도 이상근은 고관절 동작범위가 90도 이상을 넘어가면,

즉 90도 이상으로 굽혀지면 외회전과 외전이 아니라

내회전과 내전이라고 정의가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요!

이상근과 같은 몇몇의 외회근들은,

90도의 굽힘상태에서는 지레작용이 바뀌어 내회전근이 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지레작용에서의 변화는 건강한 사람일경우

내회전 토크가 고관절이 신전되어 있을 때보다 굴곡 되어 있을 때 50%나 더 커지게 합니다.

한 마디로 고관절이 신전 상태보다 고관절을 굴곡 상태 (예를 들어 앉아있는 상태)가

고관절의 내전과 내회전되는 힘이 더 세진다는 것이죠.

 

해부학적 위치에서 볼 때,

횡단면 내에서 내회전 토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절히 위치된 근육이 없기 때문에,

일차적인 내회전근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관절이 펴져있을 때 외회전근으로 작용하던 근육이 굽혀져 있을 때는

내회전근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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